이재용 부회장 법정 구속.. 삼성전자 내리고 호텔신라 오르고

안서진 기자 2021. 1. 18.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을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주 전반이 약세다.

 18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2.73%) 하락한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기우(-2.67%), 삼성SDI우(-3.96%), 삼성전자우(2.96%) 도 하락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 결정이 나온 직후 7%대 급등하며 9만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을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주 전반이 약세다./사진=장동규 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을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주 전반이 약세다. 

18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2.73%) 하락한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7300원을 기록하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이 부회장의 실형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은 8000원(5.21%) 떨어진 14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삼성엔지니어링(-3.65%), 삼성SDI(-3.53%), 삼성증권(-3.01%), 삼성생명(-3.87%) 등도 하락세다.

우선주인 삼성전기우(-2.67%), 삼성SDI우(-3.96%), 삼성전자우(2.96%) 도 하락 중이다.

반면 이건희 고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이 이끌고 있는 호텔신라 주가는 상승세다. 이 부회장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역할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락 출발한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 결정이 나온 직후 7%대 급등하며 9만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후 2시 57분 현재는 전일 대비 400원(0.47%)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우는 전일 대비 9700원(10.85%)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70)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67)도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각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67)과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59)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머니S 주요뉴스]
"부끄러워요"… 박민정, 상의 벗으니 볼륨감 '헉!'
흠뻑 젖은 女 모델, 비키니 끊길 듯한 풍만함
이시영 35억짜리 집 얼마나 좋길래… "으리으리"
女 아나운서, 침대에 누워 속옷 내리며 '야릇'
입양아들과 불륜女… 남편 "나 잘 때 아들 방으로"
[연예담] 안방극장 '드라마 대전' 승자는?
탁재훈 당황시킨 신조어 '최최차차' 뭐길래?
제니, 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골드버튼… 어떻길래?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먹구름?… 작가 중도 하차
하희라 "4번 유산했다"… 힘든 고백한 이유는?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