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엄마 사망률, 백인의 4배 달해

황대훈 기자 2021. 1.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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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흑인 여성들은 다른 인종보다 임신이나 출산 도중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보도에 따르면 영국 공중보건국이 조사한 결과 영국의 흑인 여성들이 임신 중이거나 아이를 낳은지 6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백인에 비해 네 배 높았습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흑인 여성이 이런 사고를 겪는 비율은 10만 명당 34명인데 반해 백인 여성은 8명, 아시아 여성은 15명, 혼혈 여성은 25명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인종 간에 사망률이 달라지는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지는 않았습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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