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지난해 정책서민금융 56만명에게 4조9000억원 공급

한상헌 2021. 1.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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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해 확대된 1조1000억원을 포함해 금융지원 강화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특례보증 시행, 원금상환유예 등 노력 영향
서민금융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특례보증 시행 등을 통한 정책 서민금융상품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56만명에게 4조9294억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도보다 지원자 수는 47%(17만9369명), 지원금액은 31%(1조1650억원)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근로자햇살론·미소금융 등 기존 서민금융상품은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해 35만5170명에게 3조7069억원을 지원했다. 신규 출시한 '햇살론17'과 '햇살론 유스'는 20만5123명에게 1조2224억원을 공급했다.

서금원은 지난해 3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재원 등을 통해 서민금융상품 공급목표를 당초 3조8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확대해 저신용·저소득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 확대, 특례보증 시행, 원금상환유예, 영세자영업자 이자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햇살론 유스는 지난해 특례보증을 통해 1회 지원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비대면 심사를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총 5만7868명에게 223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햇살론17은 기존 7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위탁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14만7255명에게 9990억원을 지원했다. 근로자햇살론은 지원요건을 '계속근로 3개월'에서 '연간 합산근로 3개월'로 완화해 지난해 총 31만6810명에게 3조317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미소금융은 각종 지원 활성화를 통해 총 3만8360명에게 3899억원을 지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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