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기북부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 구축

정재훈 2021. 1.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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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의정부시에서 긴급차량이 우선 통과할 수 있는 교차로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긴급사항에 대응하는 구급차, 소방차에 대해 교차로를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오는 6월까지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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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비게이션 연동 진로 내 교차로 녹색신호 유지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의정부시에서 긴급차량이 우선 통과할 수 있는 교차로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긴급사항에 대응하는 구급차, 소방차에 대해 교차로를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오는 6월까지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소방차 출동 및 구급차의 응급환자 이송 시 내비게이션 안내기능에 목적지(화재 및 사고 현장)까지 교통관제센터에 연결된 교차로의 녹색신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긴급차량의 무정차 통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운영도.(그래픽=의정부시 제공)
시는 전체 신호 교차로 473개소 중 우선적을 171개소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추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긴급차량의 출동과 현장도착, 병원이송까지 전 과정 활용이 가능해져 평균 40~50%의 통행시간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시스템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뿐만 아니라 긴급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소방관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긴급차량 출동 시 일시적 차량정체는 불가피한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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