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G 평균 평점 '7.4점'..자카, 또 수렁에서 부활 성공?

신동훈 기자 2021. 1.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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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니트 자카(28, 아스널)는 과거처럼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이후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둔 기자회견서 "자카는 퇴장을 당했을 때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를 정상 궤도에 놓을 필요가 있었다. 자카는 팀의 리더다. 그는 중원에서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자카는 돌아온 후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에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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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그라니트 자카(28, 아스널)는 과거처럼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이후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카는 2016년 묀헨글라드바흐서 4,500만 유로(약 600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널로 합류했다. 수준급의 패스 능력을 가진 자카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느린 발이 문제가 됐다. 상대가 압박을 할 때 취약점을 노출했고 이는 곧 아스널의 약점이 됐다. 자카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 아스널 팬들에게 불안감을 줬다.

비판이 절정에 달했을 때는 지난 시즌이다. 2019-20시즌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로 나온 자카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16분 부카요 사카와 교체됐는데 이 과정에서 팬들이 야유를 보냈다. 자카는 욕설과 과장된 몸짓으로 대응했고 벤치에 앉지 않고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자카는 아스널의 주장이었기 때문에 후폭풍은 더욱 거셌다. 1군 명단 사진에 빠지며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이후 제 경기력을 찾으며 다시 자리잡았다. 올 시즌 또 위기 상황이 나왔다.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0-21시즌 EPL 12라운드 번리전서 자카는 애슐리 웨스트우드와 신경전 속에 목을 움켜잡는 폭력적인 행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아스널은 수적 열세 속 번리에 0-1로 패했다. 팬들의 비난은 거셌다. 아스널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돼 팬들의 방출 요구가 이어졌다.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자카는 15라운드 첼시전서 강력한 프리킥골로 팀의 3-1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후 꾸준히 선발로 나섰고 중원에 힘을 실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징계 복귀 후 평균 평점은 7.4점이다.

자카는 18라운드 팰리스전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 팀 내 최고평점(7.77점)을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둔 기자회견서 "자카는 퇴장을 당했을 때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를 정상 궤도에 놓을 필요가 있었다. 자카는 팀의 리더다. 그는 중원에서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자카는 돌아온 후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에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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