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장수마을 식단을 식탁으로..현대그린푸드 간편식 눈길끄네
블루존 간편식 제품 선보여
현대그린푸드가 '글로벌 장수(長壽)마을' 식습관을 테마로 한 건강식단을 선보인다. 전 세계 '블루존(Blue Zone·100세 이상 장수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사람들의 식습관을 담은 장수 건강식단을 간편식으로 내놓는 것은 국내 식품업계 가운데 처음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맞춤형 건강식단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에서 '세계 장수마을의 식사법, 건강식단(이하 건강식단)'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수년 전부터 이번 '건강식단'을 비롯한 케어푸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글로벌 장수마을 식습관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팅의 건강식단은 발효 음식과 섬유소가 풍부한 제철 채소를 넣은 한식을 비롯해 지중해식, 일식, 아시아식, 동유럽식 등 5개 카테고리 총 23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건강식단 메뉴는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식단과 채식·해산물 중심 식재료 활용, 발효 음식 선호 등 전 세계 블루존의 공통적인 3대 식습관을 고려해 국내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게 만든 게 특징이다. 또 장수마을 사람들이 섭취하던 먹거리와 유사한 성분인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여주(열대과일)와 오크라(아열대 채소) 등 새로운 식재료 30여 종을 도입했다. 모든 '건강식단' 메뉴는 통곡물과 채소 위주로 만들어 칼로리(한 끼당 500~600㎉)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게 현대그린푸드 측 설명이다. 모든 메뉴는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기존 그리팅 식단이 반찬과 샐러드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밥이 포함됐다.
건강식단 가격은 메뉴당 8500원이다. 단일 제품 구매뿐 아니라 1~2주 단위 정기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택배로 집까지 정기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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