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한국에 적절한 대응 강하게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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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한일 관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들 판결에 대해 "국제법 위반" 등 직접적인 비난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양국 관계를 회복할 방안을 한국 측이 내놓아야 한다는 종전의 주장을 거듭하며 한국에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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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한일 관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의 이런 언급은 지난 2018년 확정된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 판결과 후속 절차, 그리고 최근 1심 판결이 나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자료 청구 소송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가 총리는 이들 판결에 대해 "국제법 위반" 등 직접적인 비난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양국 관계를 회복할 방안을 한국 측이 내놓아야 한다는 종전의 주장을 거듭하며 한국에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스가 총리는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표현했는데, 작년 10월 국회 연설에선 "한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한 바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주변국 외교 과제로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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