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차순환도로 연말 완전 개통..도심 교통혼잡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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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외곽순환도로(4차순환도로·위치도)가 올 연말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혼잡비용과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4차순환도로는 영천·청통·마산·안동 등 8개 방사축으로 만들어진 대구의 도로구조에서 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혼잡을 해소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광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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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순환도로 계획을 마련해 지난 2014년 3월 7개 공구로 나눠 공사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12월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연장 61.6㎞ 가운데 민자 구간 17.7㎞ 등 약 절반인 29.1㎞만 부분 개통해 운영 중이다.
잔여 공사 구간은 성서~지천~안심(32.5㎞)으로, 1조5,258억원(국비 40%, 도로공사 60%)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 구간에는 나들목 7개소, 분기점 4개소 등 진·출입시설과 터널 8개소, 교량 49개소 등 대형구조물이 설치된다.
특히 금호강을 횡단하는 길이 825m의 금호대교의 경우 경간장(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이 최대 175m로, 정밀한 공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근 구조물 시공을 완료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4차순환도로는 영천·청통·마산·안동 등 8개 방사축으로 만들어진 대구의 도로구조에서 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혼잡을 해소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광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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