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다음 시즌에 레알 1군 등록?.. 밀리탕 이적하면 가능

김성진 2021. 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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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생활 중인 쿠보 타케후사(20)가 다음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은 "레알이 비유럽 선수 쿼터를 쿠보를 위해 비워둘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밀리탕 등 브라질 출신 3명을 비EU 선수로 등록했다.

쿠보가 임대를 떠난 이유 중 하나가 비EU 등록 제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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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임대 생활 중인 쿠보 타케후사(20)가 다음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은 “레알이 비유럽 선수 쿼터를 쿠보를 위해 비워둘 수 있다”고 전했다. 즉 쿠보의 레알 1군 등록을 전망한 것이다. 이에 앞서 16일 ‘마르카’는 “레알은 쿠보를 차세대 프로젝트 중심의 한 명으로 본다”며 레알이 쿠보를 중요한 미래 자원으로 여긴다고 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비EU 출신 선수의 등록에 제한이 있다. 팀당 3명까지 비EU 회원국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밀리탕 등 브라질 출신 3명을 비EU 선수로 등록했다. 쿠보가 임대를 떠난 이유 중 하나가 비EU 등록 제한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레알은 현재 오는 6월말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비트 알라바를 노리고 있다. 파우 토레스도 영입 후보다. 알라바나 토레스를 영입하면 밀리탕을 내보낼 생각이다. 자연스럽게 비EU 쿼터가 한자리 남게 된다. ‘데펜사 센트랄’은 “레알은 쿠보의 등록을 제외하지 않았다”며 여유가 생기면 쿠보를 등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 상황은 실현될 분위기다. 뮌헨 토트넘 등 여러 팀이 밀리탕을 원하고 있다. 알라바를 영입하면 밀리탕을 내보내는 작업도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선결 조건은 쿠보의 활약이다. 최근 헤타페로 임대 이적한 쿠보가 실적을 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 시즌도 라리가의 어느 팀으로 임대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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