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대구 중구 동성로에 새둥지 마련

㈜태왕 사옥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새출발을 다짐하며 화이팅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18일 대구 중구로 사옥을 옮기면서 동성로 신 사옥 시대를 열었다.

㈜태왕의 사옥 이전은 향후 10년간 역외진출 확장과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를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목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태왕의 신 사옥은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3에 위치한 태왕 아너스타워 빌딩으로, 6층부터 9층까지 4개층을 사용하게 된다.

노기원 회장은 “지난 10년동안 여러 위기상황에도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회사의 초석을 다지고 성장을 거듭해 왔다” 며 “경영인으로서 회사 미래를 설계하다 보니 그동안의 성장에 절대 만족하거나 안주할 수 없고, 오히려 초심을 잃지 않고 새출발 해야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이 필요한 것 같아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에게는 좀 더 쾌적한 근무환경과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교통에 따른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회사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더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비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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