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와이더플래닛, "韓 데이터 테크 리딩 기업 도약"..2월 코스닥 상장

류은혁 2021. 1.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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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는 18일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빅데이터 광고마케팅 업체 와이더플래닛은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AI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코스닥시장 상장과 함께 고도화된 빅데이터·AI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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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예측·추천모델 구현..국내외 1만개 고객사 확보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10년간 누적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데이터 테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는 18일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빅데이터 광고마케팅 업체 와이더플래닛은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AI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가 18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와이더플래닛]

구 대표이사는 소비 행태 및 기호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AI 플랫폼 자산을 근간으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개인비식별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데이터 테크 업체다. 설립 이후 처리·분석하는 소비자 행태 페이지뷰는 월간 2천100억 건으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고도화된 예측·추천모델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와이더플래닛은 현재 모바일를 비롯해 PC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집한 구매, 카드결제, 위치, 콘텐츠 소비 성향 데이터 등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예측·제공하는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교식 대표는 "중국 바이두, 알리바바 Adex와 연계된 국내 유일 플랫폼 사업자로, 최근 LG CNS와 LG그룹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마케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성과 기술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검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코스닥시장 상장과 함께 고도화된 빅데이터·AI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신규 사업으로는 ▲PMD(Predictive Merchandising) ▲원 플랫폼 통합 ATD(Advertising Trade Desk)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B2C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댐을 구축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빅데이터 AI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보유 중인 빅데이터·AI 플랫폼을 디지털 마케팅 및 데이터산업에서 활용하면서 수익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구축한 방대한 고객 빅데이터와 AI 기술은 수많은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이라며 "현재 약 1만 개의 기업 고객사들이 우리의 마케팅 플랫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AI 플랫폼을 타겟 마케팅 분야에 우선 적용해 매출을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매출액은 349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216억원을 기록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이번 IPO를 통해 총 100만주의 신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천~1만5천원으로 공모금액은 120억~150억원이다. 오는 18~19일 진행하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뒤 25~26일 공모청약을 실시하고, 이달 말 사업 모델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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