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회견]"백신 부작용 정부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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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백신 접종후 있을지 모를 부작용에 대해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해서는 충분히 정부가 보상하게 된다"며 "(백신무료 접종에 더해 이점까지) 믿으시면서 안심하고 백신접종에 임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 책임을 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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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시며 안심하고 접종 임해달라"
[헤럴드경제=박병국·유오상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백신 접종후 있을지 모를 부작용에 대해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해서는 충분히 정부가 보상하게 된다"며 "(백신무료 접종에 더해 이점까지) 믿으시면서 안심하고 백신접종에 임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 책임을 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르웨이 의약청은 6일(현지 시간)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29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방역당국이 백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서 대단히 신중했다"며 "처음으로 개발되는 백신이었고 보통은 10년 이상 빨라도 5년 이상 걸리는 그런 백신을 1년 이내 기간에 굉장히 패스트트랙으로 개발한 것이어서 정부로서는 2차 임상시험 결과 3상 임상시험 결과 등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도입 대상을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에서 백신 허가를 했다고 해서 한국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며 "한국 식약처에서 한국 기준에 따라 안전성 다시 심사하고 한국식약처가 허가한 백신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접종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한국에서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안심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일부 있다"며 "아주 가벼운 통증부터 시작해서 보다 심각한 부작용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런 경우에 우리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된다"며 "그 부작용에 대해서 정부로부터 보호받지 않고 개인이 피해를 일방적으로 입게되지는 않을까 이런 염려는 전혀 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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