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선발 스트라이커, 마자는 더 이상 우선순위 아냐" 佛매체 주장

윤효용 기자 2021. 1.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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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가 최근 스트라이커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황의조를 주목했다.

프랑스 블루 지롱드의 비센테 로메인은 "조쉬 마자는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골을 넣지 못했고, 명백하게 더 이상 보르도의 필수 선수가 아니다. 특히 황의조가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고 있고 재미를 보고 있다. 마자를 지키는 건 더 이상 우선 순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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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랑스 매체가 최근 스트라이커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황의조를 주목했다. 

보르도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니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보르도는 8위로 뛰어올랐고 연승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보르도는 이날 황의조를 원톱으로 내세웠고 칼루, 바시치, 아들리, 우딘, 오타비오, 베니토, 코시엘니, 바이세, 사발리, 코스틸을 선발 투입했다.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방에서 날카로운 몸놀림으로 니스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시종일관 뒷공간을 공략했고 우측면에 위치한 아들리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 후반 5분 아들리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홀로 많은 찬스를 창출해냈다. 후반 15분 침투 이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치고 들어와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전매특허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몸에 맞았다. 후반 36분에는 골문 앞에서 다시 한 번 절호의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멀티골에는 실패했다. 1분 후 바크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황의조다. 지난해 12월 17일 생테티엔전에서 1호골을 터뜨린데 이어 12월 24일 스타드 랭스전에서도 2호골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3호골을 성공시키며 6경기에서 3골을 득점 중이다.

주로 보르도는 나이지리아 공격수 조쉬 마자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황의조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마자는 17경기에 출전해 2골 밖에 넣지 못하며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고 최근 최전방에서 잘해주는 황의조가 마자의 부진을 틈타 선발 자리를 꿰차는 중이다.

프랑스 언론 역시 이젠 황의조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프랑스 블루 지롱드의 비센테 로메인은 "조쉬 마자는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골을 넣지 못했고, 명백하게 더 이상 보르도의 필수 선수가 아니다. 특히 황의조가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고 있고 재미를 보고 있다. 마자를 지키는 건 더 이상 우선 순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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