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연반인 재재 "연예인 or 일반인, 보는 분들이 판단 내려주길"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재재가 타 채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소감과 함께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뛰어난 입담과 새로운 시선으로 화제를 모으며 재재는 ‘여고추리반’을 통해 타 채널에서 고정 출연자로 나선다.

재재는 “타 채널에 고정으로 들어가는게 처음이다. 단순하게 스토리가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멤버들도 평소에 제가 좋아했던 분들이었다. ‘문명특급’에서 항상 원맨쇼를 했다면 멤버들이 생긴다는게 든든하고 해보고 싶었다”며 “유동적으로 미디어가 움직이고 있는 시장에서 현명하게 움직이는게 아닌가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재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반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재재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연예인이 되는게 아니고 일반인이 되고 싶다고 일반인이 되는게 아니다”며 “보는 분들이 판단을 스스로 내려주시면 될 것 같다.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니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여고추리반’은 티빙의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는다. 1월 29일 티빙 단독 공개. (사진=티빙)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