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한국산연 폐업 철회해야"..일본 정부에 건의

이정훈 2021. 1. 18.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의회는 18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문순규 의원 등 시의원 12명이 발의한 '한국산연 폐업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한국산연 일본 본사, 일본 정부에는 부당한 폐업 결정 철회,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국산연 노조는 "단체협약에 회사 폐업·축소 등으로 인한 해고 및 감원이 있을 때 6개월 전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합의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지만, 사측이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폐업 철회 투쟁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국산연 공장 철수 반대 기자회견 [금속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12.30 송고]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18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문순규 의원 등 시의원 12명이 발의한 '한국산연 폐업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한국산연 일본 본사, 일본 정부에는 부당한 폐업 결정 철회,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우리나라 정부, 국회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와 법적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

일본 산켄전기 자회사인 한국산연은 1973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산켄전기는 지난해 7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2021년 1월 20일 한국산연을 폐업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산연 노조는 "단체협약에 회사 폐업·축소 등으로 인한 해고 및 감원이 있을 때 6개월 전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합의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지만, 사측이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폐업 철회 투쟁을 하고 있다.

seaman@yna.co.kr

☞  이재용 '국정농단' 징역 2년6개월…법정구속
☞ 새벽에 맨발로 뛰어들어온 여성 구한 편의점 주인
☞ 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에 법적대응 이유는…"
☞ "지인 차 왜 막아" 아파트 경비원 폭행한 30대
☞ '전철 안 두 남성 성관계 영상' 확산…수사 착수
☞ 70대 노인이 동네 개 22마리 독살…대체 왜?
☞ 가수 존박, 코로나19 확진…무증상 격리중
☞  "한국여성보다 예쁘고 처녀"…앞으로는 '철컹철컹'
☞ 확진자는 지하철 안 타나?…동선공개 왜 안할까
☞ 민망한 기상청…폭설로 출근길 대란 온다더니 빗나간 예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