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미쓰백' 후배들에 출연료 줄 수 있다"

백지영.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백지영이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백지영, 나다, 가영, 세라, 정유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 출연 중으로 함께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백지영은 예능에 서툰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고.

녹화 초반부터 자신보다 후배들 분량을 더 챙겨달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자신의 출연료를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눈물을 보이는 후배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가요계 라틴퀸’이라 불리는 백지영의 털기춤도 만나볼 수 있다. ‘대쉬(Dash)’ 활동 당시 중독성 있는 골반 댄스를 선보였던 백지영이 원조 털기춤 장인으로서 진가를 선보였다고. 백지영은 “‘대쉬’의 털기춤은 자리에 앉듯이 골반을 튕겨야 한다”며 꿀팁도 잊지 않았다.

또한 백지영은 디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부담’을 원키로 깔끔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후배들을 향한 깜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2021년 버전 ‘부담’과 백지영의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