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발급이 편해요".. 카드 모집인 수 1만명 하회

박슬기 기자 2021. 1.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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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신용카드 모집인 수가 1만명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신용카드 모집인 수는 9217명으로 집계됐다.

카드 모집인 수가 2017년 말 2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3년 만에 1만명을 밑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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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카드 발급이 늘면서 최근 1년새 카드 모집인 수가 216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말 신용카드 모집인 수가 1만명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비대면 발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신용카드 모집인 수는 921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1만1382명)보다 2165명의 카드모집인이 줄어든 것이다.

2016년 말까지만 해도 2만2872명에 달하던 카드 모집인은 2017년 말 1만6658명, 2018년 말 1만2607명, 2019년 1만138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카드 모집인 수가 2017년 말 2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3년 만에 1만명을 밑돈 것이다.

이같은 감소세는 카드사들이 디지털 기술 고도화에 따라 비대면 카드 발급을 늘리고 있는 데다 비용절감을 위해 신규회원 모집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카드 모집인을 대폭 줄여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영화관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영업을 이어왔던 카드 모집인은 모집 수당을 받기 어려워지자 생계를 위해 다른 직종을 찾아 떠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카드 발급 비중은 급등했다. 7개 카드사의 온라인 채널 신용카드 신규발급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5.8%로 전년 말(26.6%)보다 9.2%포인트 상승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모집인 시험이 지난해 2월 중단된 이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면서 문턱은 낮아졌지만 인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보니 올해 업계를 떠나는 카드 모집인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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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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