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株, 이재용 실형 충격에 우수수..삼성전자 3% 하락

차은지 2021. 1.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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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으면서 삼성그룹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재판장)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특검은 국정농단 사건의 다른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게 각각 징역 20년, 18년이 선고된 것과 비교해 이 부회장에게도 중형이 내려져야 한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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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징역 2년 6개월 법정구속
삼성생명·엔지니어링 4%대 하락세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으면서 삼성그룹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27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800원(3.18)% 하락한 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물산은 8000원(5.21%) 하락한 14만5500원, 삼성SDI는 2만8000원(3.8%) 내린 70만9000원, 삼성생명은 3600원(4.36%) 내린 7만9000원, 삼성전기는 6500원(3.23%) 내린 19만5000원 등을 기록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4.01%), 삼성중공업(-3.31%), 삼성증권(-2.77%), 삼성화재(-2.42%)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재판장)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란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앞서 특검은 국정농단 사건의 다른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게 각각 징역 20년, 18년이 선고된 것과 비교해 이 부회장에게도 중형이 내려져야 한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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