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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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전화 가입 고객들도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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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9월 24일부터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4000만건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현재 SKT는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 또한 6월30일까지는 50% 할인된 165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SKT는 이번 KT 고객에의 서비스 확대에 이어 추후 LG U+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은 “V 컬러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며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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