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배일호vs김용임, 트로트 선후배 빅매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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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에서 배일호와 김용임, 트로트 선후배의 '용호상박' 빅매치가 성사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5회에서는 데뷔 연차만 도합 80년을 자랑하는 트로트 고수들의 한 판 대결이 펼친다.
배일호와 김용임의 트로트 배틀이 펼쳐질 MBN '트롯파이터'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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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5회에서는 데뷔 연차만 도합 80년을 자랑하는 트로트 고수들의 한 판 대결이 펼친다. ‘신토불이’, ’99.9’, ‘장모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데뷔 42년 차 배일호와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훨훨훨’ 등의 히트곡을 낸 데뷔 38년 차 김용임이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것.
파죽지세 3연승 중인 ‘완판기획’과 설욕전을 준비한 ‘짬뽕레코드’는 레전드들을 영입해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완판기획’ 사장 박세욱과 ‘짬뽕레코드’ 사장 김창열은 직접 이들을 소개하며 대결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고.
배일호와 김용임은 등장부터 압도적 포스를 뿜어내며 출연진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계속된 레전드들의 신경전도 불꽃 튀었다고. 배일호는 후배 김용임에게 “선배를 이기는 건 자랑이 아니죠”라며 일침을 가하자 김용임도 “너무 무섭다. 하지만 지지 않겠다”라며 응수했다.
자존심을 건 이들의 대결은 그야말로 용호상박의 대결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이들은 상상초월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승부에 욕심을 냈다고 해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일호와 김용임의 트로트 배틀이 펼쳐질 MBN ‘트롯파이터’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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