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주산업이 새 먹거리' 켄코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산업이 혁신의 산실 미국에서 새로운 혁신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조정장에 국내 관련 기업 주가가 18일 급등했다.
실제로 미국 우주산업 관련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인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지난 13일 하루에 20%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일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블루오리진 등 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품 납품' 켄코아 한때 상한가
한화에어로도 2일간 20% 급등해
[서울경제] 우주산업이 혁신의 산실 미국에서 새로운 혁신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조정장에 국내 관련 기업 주가가 18일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수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종목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 15일 10%대 급등했으나 이전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고,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 역시 코로나19 확산 지적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며 상대적 부진을 이어왔다.
급등의 배경은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 확대다. 최근 미국 ETF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자산운용사 ‘ARK’가 지난 13일 SEC에 우주 관련 테마 ETF에 대한 승인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RK는 ‘혁신성장’을 테마로 한 액티브 ETF 운용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X톱 10 자금유입 ETF에 상품을 올리며 혜성처럼 떠오른 운용사로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는 연초 이후 자금 유입에서 블랙록을 앞서고 있다. 혁신성장 투자의 아이콘과 같은 회사가 새로운 혁신성장 테마로 ‘우주산업’을 선정하자 관련 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실제로 미국 우주산업 관련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인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지난 13일 하루에 20%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이 같은 관심이 국내 증시로도 옮겨오고 있는 것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일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블루오리진 등 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쎄트렉아이(099320)를 인수하며 우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혁신산업이 주목받는 최근 증시 분위기 속 우주산업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소정 SK증권 연구원은 “우주산업은 우주여행과 인공위성을 통한 인터넷 통신, 우주 데이터 사업 확장 등 ‘성장’ 그리고 ‘혁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테마”라며 “우주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소식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진단했다.
현재 미국 증시에는 우주 관련 기업 버진갤럭틱 외에도 우주항공 관련 ETF로 Procure Space ETF(UFO), SPDR Kensho Final Frontiers ETF(ROKT) 등이 상장돼 있어 이를 통한 투자도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세만 2,300만원… 청담동 '펜트하우스' 살펴보니
- [속보]文대통령 '윤석열, 정치 생각하며 검찰총장 역할하지 않아'
- 원형탈모 앓은 임산부, 유산 위험 높다?
- '마스크 잘 써서…' 부산시 확진자 지하철 동선 비공개 논란
- [잇써보니] '4개의 눈' 갤럭시S21 울트라, 야간에 10배 줌으로 찍어도 또렷
- 택시·승용차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 낮추는 환기법은?
- 카카오T도 배너 광고 띄운다…500만 유저 반응은
- 출생신고 안한 8살 딸 살해한 엄마 구속…아빠는 숨진 채 발견
- 트럼프, 플로리다에 '왕국' 세우나…신당 창당 출마설까지
- 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 소식에…'정정당당 실력 입증' vs '死神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