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

조민주 기자 2021. 1.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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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넘게 국록을 먹으며 쌓아온 경험을 민주당을 통해 쏟아 붓겠다"며 4·7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행은 "평생을 고향 울산과 남구의 지킴이임을 자처하며 살아왔다"며 "출마의 길이 고난의 길이 될지언정 기울어져 가는 남구를 견인하고 책임지는 봉사자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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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이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넘게 국록을 먹으며 쌓아온 경험을 민주당을 통해 쏟아 붓겠다"며 4·7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행은 "평생을 고향 울산과 남구의 지킴이임을 자처하며 살아왔다"며 "출마의 길이 고난의 길이 될지언정 기울어져 가는 남구를 견인하고 책임지는 봉사자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0여 년간 갈고 닦은 준비된 행정력이 있기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치고 나가겠다는 일념을 굳혔다"며 "실의에 빠진 경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전문 행정가 투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방관자로만 있을 수 없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남구민들의 생계문제를 행정을 잘 모르는 정치가의 실험대상으로 맡길 수 없다는 것은 32만 구민 모두의 생각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대처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구정을 맡기면 1년간 일을 배우다 임기를 마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 임기의 구청장이지만 시작과 동시에 정상적인 구정을 연속으로 펼칠수 있고 미래를 설계하는 발판까지 구축할 수 있다"며 "당장의 세파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황에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해 위기가 곧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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