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재기 도전' 셀비 밀러와 계약 합의

안형준 2021. 1.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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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가 밀러를 영입한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셀비 밀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컵스는 밀러와 40인 로스터 외 계약에 합의했다.

밀러는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단죽시즌이 개막한 뒤 시즌을 포기하고 옵트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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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밀러를 영입한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셀비 밀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컵스는 밀러와 40인 로스터 외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연봉 87만5,000 달러를 받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최대 60만 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다. 계약은 신체검사가 완료되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밀러는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단죽시즌이 개막한 뒤 시즌을 포기하고 옵트아웃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고 실전등판 없이 1년을 보낸 밀러는 컵스 산하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1990년생 우완 밀러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고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8시즌을 보냈다. 통산 150경기(132GS)에 등판해 758.1이닝을 투구했고 38승 56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자료사진=셀비 밀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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