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경남과기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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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위해 18일 학교를 방문했다.
경남과기대는 박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특유의 경영전략으로 최고의 팀을 육성, 양국의 관계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대학의 최고 영예인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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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위해 18일 학교를 방문했다.
박 감독은 이날 대학 본관에서 김남경 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뒤 학위를 받고 학교를 둘러봤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김 총장에게 선물, 김 총장은 박 감독 가슴에 경남과기대 배지를 달아 주기도 했다.
경남과기대는 박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특유의 경영전략으로 최고의 팀을 육성, 양국의 관계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대학의 최고 영예인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남경 총장은 "박 감독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정부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훈장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공적을 쌓았다"며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의 박 감독이 올해 더 높이 성장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한발 더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감독은 "110년 전통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문이 되어 기쁘다. 양국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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