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에도 종합 스포츠타운 들어선다

박은성 2021. 1.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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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에도 종합 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최근 스포츠타운 설계공모를 통해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의 '빚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스포츠타운이 들어설 곳은 양구읍 고대리다.

양구군 관계자는 "실내체육관의 경우 2동의 실내경기장과 수영장, 작은도서관, 헬스장, 동아리실 등 주민들이 사용할 공간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1동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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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실내체육관·국민체육센터 완공
 야구·축구장도 지어 스포츠마케팅 활용"
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고대리에 2023년까지 완공예정인 종합 스포츠 타운 조감도.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에도 종합 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최근 스포츠타운 설계공모를 통해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의 '빚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스포츠타운이 들어설 곳은 양구읍 고대리다. 실내체육관(3동)과 커뮤니티 광장, 축구장, 야구장, 주차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실내체육관의 경우 2동의 실내경기장과 수영장, 작은도서관, 헬스장, 동아리실 등 주민들이 사용할 공간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1동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비 등 206억원을 확보한 양구군은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후 야구장(2면)과 축구장(3면)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게 양구군의 구상이다.

양구군은 2019년 4월부터 국회를 찾아 지원을 호소했다. 전지훈련단 유치에서 전국대회 개최 등 20년간 추진한 성과를 알려 국비 배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조인묵 군수는 "이 사업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주민소득을 늘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이어 "주민과 체육인 모축두가 만족하는 명품 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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