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8.2% 성장할 것"

박형기 기자,박병진 기자 2021. 1. 18.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한 중국이 올해는 8.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한 플러스 성장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바이러스 감염을 통제하고 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할 수 있게 되자 중국산 수출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로 성장이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기 '오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박병진 기자 = 지난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한 중국이 올해는 8.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한 플러스 성장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지난해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9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2.1%, 6.1%를 각각 0.2%포인트(p), 0.4%p 상회한 수치다.

지난해 중국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6.8%로 쪼그라들었다가 2분기 3.2%, 3분기 4.9%, 4분기 6.5%로 계속 증가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하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바이러스 감염을 통제하고 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할 수 있게 되자 중국산 수출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로 성장이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