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꿈드림, 농식품부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김동규 기자 2021. 1.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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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사회적 농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21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사업자로 영농조합법인 꿈드림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완주군은 기존 사업자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키울협동조합과 함께 전국 최다인 총 3개소의 사회적농장이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튼튼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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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사회적 농장에서 노인들이 일을 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21.1.18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사회적 농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21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사업자로 영농조합법인 꿈드림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완주군은 기존 사업자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키울협동조합과 함께 전국 최다인 총 3개소의 사회적농장이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사회적농업은 장애인, 노인, 아동, 귀농·귀촌인, 범죄피해 가족 등 지역 사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돌봄·교육·고용·힐링 등의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활동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튼튼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독거노인, 주간보호노인, 다문화가족, 보육원 보호청소년, 초보귀농가족, 발달장애아 가족, 성인 장애인이 참여하는 총 7개의 사회적농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150여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방역기준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농업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로 고통 받는 의료진,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신규로 선정된 꿈드림 영농조합법인은 향후 미혼모자 가족, 장애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9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농업은 이제 생산 중심에서 사람과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케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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