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층간소음 논란 사과 "멘탈 약한 아내 위해 악플은 삭제"

최혜진 기자 2021. 1.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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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정수가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리자 이를 사과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정수가 과거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정수의 블로그에 따르면 이정수는 2년 전 홈파티를 즐긴 후 아랫집에 이를 사과했다.

2년 전 게시물이 뒤늦게 화제가 되자 이정수는 같은 날 블로그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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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정수가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리자 이를 사과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정수가 과거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정수의 블로그에 따르면 이정수는 2년 전 홈파티를 즐긴 후 아랫집에 이를 사과했다. 그러나 이종수가 홈파티 현장과 아랫집 현관문 사과 인증샷을 반복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이종수는 지인들과 함께 뛰노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스피커도 테이블에 설치하고 본격 뿜뿜 해보자" "풍악을 울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2년 전 게시물이 뒤늦게 화제가 되자 이정수는 같은 날 블로그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일단 제가 잘못했습니다. 불행은 빨리 넘어가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 굳이 일일이 해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워낙 층간소음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멘탈 약한 일반인 아내가 놀라는 것이 싫어서 악플을 읽은 후 지우는 것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수는 아랫집에게 사과 후, 현재 1층으로 이사했다는 근황이 담긴 인터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리가 아주 잘 된 기사가 있어 여기에 링크를 걸어두겠다. 앞을 잘 신경 쓰며 살피며 살겠습니다. 늘 걱정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정수는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속 '우격다짐'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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