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뇌출혈로 기억잃은 母 한글+숫자 다 가르쳐줘"[결정적장면](1호)

박수인 2021. 1. 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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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효가 남다른 사위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심진화는 "어머니가 뇌출혈로 한글, 숫자 다 지워졌을 때 원효 씨가 엄마 앉혀놓고 한글, 숫자를 처음부터 다 가르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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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남다른 사위 면모를 드러냈다.

1월 1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진화는 "어머니가 뇌출혈로 한글, 숫자 다 지워졌을 때 원효 씨가 엄마 앉혀놓고 한글, 숫자를 처음부터 다 가르쳤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특이하게 한글, 숫자를 담당하는 부분에 뇌출혈이 생긴 거다. 그래서 글을 못 읽는 거다. 숫자도 없다. 당신이 몇 살인지도 몰랐다. 저도 멘탈이 나가고 친오빠도 정신이 없을 때 원효 씨 혼자서 엄마를 딱 잡고 재활을 시켜줘서 급속도로 회복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의사가 혈관이 벌어져야 살 수 있는데 방법은 오로지 웃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원효 씨가 엄마를 놀리고 웃겼다. 다시 뇌 사진을 찍어봤더니 혈관이 넓어졌다"고 남편 김원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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