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판매 대박'..300억원 넘겨

지성호 2021. 1. 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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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연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연간 판매액의 80%인 300억원 이상 곶감을 판매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축제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한 산청곶감축제가 폐막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청곶감 UCC 공모전, 지리산산청곶감 7행시 백일장, 온라인 전국 주부 가요열창 등 축제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67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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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전체 판매량 80% 해당, 홈페이지 등에 25만명 방문
지리산산청곶감 네이버 쇼핑라이브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온라인으로 연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연간 판매액의 80%인 300억원 이상 곶감을 판매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축제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한 산청곶감축제가 폐막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청군과 위원회는 지난해 봄철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로 곶감 생산량이 30∼40% 감소한데다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온라인축제로 전환, 축제 홈페이지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을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예년 연간 곶감 판매액 350억원의 80%에 해당하는 300억원을 달성했다.

축제 기간 전체 페이지 방문자 수는 24만8천82명에 달했다.

축제 홈페이지 13만3천227명, SNS 3만7천382명, 스마트스토어 1만8천107명,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7천79명, 페이스북 5만2천287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화면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각종 온라인 이벤트에도 3만7천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실시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은 조기 종료됐다.

323명의 사전 결제로 목표액 496%를 달성했다.

당시 와디즈에는 전국에서 7개 지역의 곶감이 펀딩에 참여했으며 산청곶감은 펀딩금액과 목표액 달성률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축제 기간 두 차례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이벤트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누적 시청자 3만6천명, 곶감선물세트 등이 10여 분만에 매진됐다.

산청곶감 UCC 공모전, 지리산산청곶감 7행시 백일장, 온라인 전국 주부 가요열창 등 축제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67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벤트 수상작들은 향후 축제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곶감 말리기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는 한편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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