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관장에 김종대 중앙대 교수 임명
선명수 기자 2021. 1. 18. 13:43
[경향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민속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종대 중앙대 교수(63)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임 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1월17일까지다.
김 신임 관장은 1984년부터 2004년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민속연구과장, 전시운영과장 등을 거친 박물관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민속학과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마을 제의와 한국 도깨비에 관한 연구 성과를 쌓아온 민속학자이기도 하다. 한국민속학회 회장,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김 신임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신임 관장이 그동안 현장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속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한 국립민속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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