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인 보고는 안 돼"..무주군, 20개 부서 업무계획 보고회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올해 전 부서별 목표와 군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연다.

무주군은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20개 전 부서가 현안사업과 국책사업, 공약사업, 신규사업 등의 비전과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날부터 20일까지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보고회는 전 부서가 비전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민선 7기 군정 지표로 정했다. 군정 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핵심 키워드로 '잇다, 더하다, 키우다, 갖추다, 함께하다'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사업으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 등 7개 '무주다움 성장'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또 마을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공공도서관 건립, 군립 요양병원 건립 등도 대표사업으로 추진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보고회는 형식적인 보고를 벗어나 역점사업과 현안업무을 공유해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최선을 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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