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뜨니 탈모샴푸 완판..홈앤쇼핑의 '트로트 쇼핑' 전략

홈앤쇼핑이 트로트와 쇼핑을 결합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홈앤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홈앤쇼핑이 건강한 두피관리와 탈모 케어 니즈가 강한 40·50대를 겨냥해 트롯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쇼퍼테인먼트 전략으로 완판 행진을 벌였다.

홈앤쇼핑은 지난 16일 진행한 탈모방지샴푸 브랜드'V7' 론칭 방송에 송가인과 숙행이 출연, 5600세트 매진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송가인과 숙행의 라이브 트롯공연이 펼쳐진 이번 방송에서는 준비한 물량 5600세트가 전부 매진, 5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송가인이 TV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홈앤쇼핑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로트 가수 진성도 지난 9일 견과류 식품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트로트 파워를 어필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라이브 트로트 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첫 도전에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겠다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