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아방문수업 관련 1명 추가 확진, 누적 14명

18일 신규 확진자 14명, 확산세 주춤
유아방문수업관련 누적 확진자 14명
부산지역 18일부터 2.5단계 2주간 연장실시

부산에서는 유아 방문수업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은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2주간 연장 실시되는 가운데 신규확진자가 14명으로 10명대로 떨어져 다소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천433명으로 늘었다.

일가족 5명을 포함해 유아방문수업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는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4일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가족 5명, 수업관련자 5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그룹 확진자 중 시청 공무원 1명이 포함돼 있어, 확진된 공무원과 같은 사무실을 쓴 10명이 무더기 자가격리 중이다.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금정구의 한 내과를 방문한 환자가 동래구 허심청에 다녀간 동선이 공개된 지난 12일 이후, 지금까지 이 목욕탕 관련 방문자 8명, 접촉자 1명 등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강서구 대안학교에서는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직원 5명, 학생 6명, 접촉자 4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가족 5명이 각각 확진됐다.

부산 2420번 등 6명은 가족관계이며 현재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환자 31명이 퇴원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모두 1,889명이다.

현재 환자 45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3명이다.

이날 새벽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가 숨지면서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8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67명이다.

부산에 마련된 410개 병상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은 279개이다.

중환자 병상은 43개 중 13개가 사용 중이어서 30개가 사용 가능하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천433명이다. 자가격리자는 6천8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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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