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우승' 케빈 나 "한 대회 더 우승하고 싶다"

이상필 기자 2021. 1. 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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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한 케빈 나(미국)가 올해의 목표를 밝혔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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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 대회 더 우승하고 싶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한 케빈 나(미국)가 올해의 목표를 밝혔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5승째.

케빈 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케빈 나는 "행복하다. 와이알라에 골프 코스는 내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했고 이곳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새해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케빈 나는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올라서며, 2021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올해를 우승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우이에서도 이곳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고 남은 한 해가 무척 기대된다"면서 "올해는 라이더 컵도 있고, 전체적으로 기대되는 해이다. 4년 연속 우승을 하면서 굉장히 행복하고, 연초에 우승을 해서 좋지만 한 대회 더 우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의 비결로는 경험을 꼽았다. 케빈 나는 "경험이 전부인 것 같다. 자신감도 중요하다. 우승을 계속 하다 보면 그 다음 우승이 조금씩 더 쉬워지는 것 같다"면서 "우승이 쉽다는 말은 아니지만, 우승을 하면서 생긴 자신감이 큰 역할을 한다. 가족의 응원도 중요하다. 모두가 나를 믿고 내가 가야 할 길로 이끌어준다. 그들에게 모든걸 보답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케빈 나는 "이미 우승은 했으니 (목표) 하나는 이뤘다. 다른 것은 다시 세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메이저 대회들도 참가하고 싶다. 투어 챔피언십은 물론이다. 올해는 라이더 컵 참가도 목표로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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