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산사랑상품권 판매액 219억.. 전년대비 36.5배↑

최현구 기자 2021. 1.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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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 예산군이 발행 및 판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총 2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사랑상품권은 1999년 12월 이후 해마다 5억원을 발행해 공무원급여 공제, 청렴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성실납세자 및 헌혈자 지급, 출산축하 및 전입세대 지원에 활용돼 왔다.

예산사랑상품권의 경우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및 각 읍면 농협, 예산우체국, 하나은행예산군지부, 내포신협, 예산새마을금고에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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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가맹점은 총 1800곳
예산사랑상품권 종이형과 카드형.© 뉴스1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지난해 충남 예산군이 발행 및 판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총 2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43.8배, 2019년 대비 36.5배 급증한 수치다.

예산사랑상품권은 1999년 12월 이후 해마다 5억원을 발행해 공무원급여 공제, 청렴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성실납세자 및 헌혈자 지급, 출산축하 및 전입세대 지원에 활용돼 왔다.

지난해에는 국비, 도비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피해 10% 할인행사, 재난지원금 지급, 농민수당 지급 등 정책지원금으로 활용 및 판매됐다.

군은 코로나19 피해 및 설·추석명절 맞이 10% 할인행사를 실시해 1만98명에게 총 107억원을 판매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 편의를 위해 예산사랑카드를 출시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상품권 가맹점은 300여곳이었으나 현재는 총 1800곳으로 늘어났으며 환전된 비율은 99.9%에 이른다.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올해에도 발행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하고 10% 할인판매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10억원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부터 설 맞이 10%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1일 5억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예산사랑상품권의 경우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및 각 읍면 농협, 예산우체국, 하나은행예산군지부, 내포신협, 예산새마을금고에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카드형상품권의 경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내면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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