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일류첸코 영입 완료..외국인 진용 완성

김형열 기자 2021. 1.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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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31)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습니다.

전북 구단은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일류첸코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미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를 보유한 전북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습니다.

일류첸코 영입으로 전북은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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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31)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습니다.

전북 구단은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일류첸코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적료는 1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국내 무대를 밟은 독일 출신의 일류첸코는 지난 시즌 19골을 넣어 울산 현대 주니오(26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오른 확실한 골잡이입니다.

대한축구협회 FA컵 기록까지 더하면 30경기 22골 9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미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를 보유한 전북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189㎝ 장신이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북의 파괴력은 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계 플레이가 좋은 일류첸코와 뒷공간 침투가 주특기인 김승대의 협공도 기대됩니다.

일류첸코는 "K리그에 올 때부터 전북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올해는 내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류첸코 영입으로 전북은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습니다.

구스타보와 일류첸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윙어 바로우(감비아)가 김상식 신임 감독이 꿈꾸는 '화공(화려한 공격) 축구'의 전면에 섭니다.

공격 2선에서는 아시아 쿼터 쿠니모토(일본)가 활약을 이어갑니다.

기존에 전북에 있던 무릴로(브라질)는 일류첸코 영입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일류첸코가 김승대, 구스타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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