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사업 설명 3일간 온라인으로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소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2021년도 정부R&D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열고 20일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정부R&D에 대해 주요 부처들이 추진하는 R&D 사업의 주요내용과 세부 추진계획을 산·학·연 연구자 및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2021년은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 돌입하는 첫 해로, 정부 R&D 예산이 역대 최고치인 27조4000억원이 투입되는데, 이는 과학기술 투자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미래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R&D 사업을 진행하는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수도권과 중부권역으로 나눠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한 연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녹화 영상 및 설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첫 날은 과기정통부, 교육부 순서로 부처별 주요 연구개발 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셋째날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의 순서로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부처 사업설명 이외에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R&D 혁신법의 주요 내용 및 후속계획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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