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문재인이 문제..대출규제 완화책 내놓아라"

김일창 기자 2021. 1. 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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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문 대통령은 언제 될지도 모르는 공급 대책을 들고 면피할 생각을 말고, 비현실적인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종합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며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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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평균 10억원, 대출은 40%만..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대통령"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문 대통령은 언제 될지도 모르는 공급 대책을 들고 면피할 생각을 말고, 비현실적인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종합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며 이렇게 적었다.

오 전 의원의 지적은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무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질문에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답변하기 어렵다"고 한 부분이다.

오 전 의원은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10억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40%에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이 내 집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전문적이냐"며 "그런데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답변하기 어렵다'? 이것은 관심의 문제인데 문 대통령은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누이 말하지만 문 정부가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은 무차별적인 규제로 대출 조금 더 보태면 내 집을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을 졸지에 전세난민으로 만든 일"이라며 "투기수요를 억제한다며 동원한 온갖 규제들로 인해 현금 부자들만 막대한 혜택을 보고 정작 보호받아야 할 서민과 청년들은 가만히 앉아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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