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한화 킹엄,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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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투수 닉 킹엄(30)이 한국 땅을 밟았다.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기쁘다. 한화에서 기회를 받게 된 것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킹엄을 영입하며 "SK에 가기 전부터 우리가 지켜봤던 투수다. 재활에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고, 새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라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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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엄은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가 앙헬 산체스(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신해 새로 영입한 외국인투수였다. 산체스의 대체자라 시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KBO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는 못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 몸 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결국 웨이버로 공시돼 한국을 떠났다.
이 때문에 불명예 타이틀까지 따라붙었다. ‘의료관광을 하고 떠난 외국인선수’라는 비난이었다. 한화는 그런 킹엄에게 지난해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2년 전부터 계속 지켜봐 왔던 투수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를 준 것이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킹엄을 영입하며 “SK에 가기 전부터 우리가 지켜봤던 투수다. 재활에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고, 새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라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에서 제대로 공을 못 던져본 킹엄에게는 천금같은 기회다. 그 역시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의 첫 해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나도 부상으로 마음이 아팠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팀에서 구단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오프시즌 동안 재활과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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