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K리그 온다?.. 전북FC 행정가 도전說

이상빈 기자 2021. 1.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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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40)이 K리그에 온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박지성은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본격적으로 행정업무에 도전한다.

2016년 당시 박지성은 드몽포르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중에 K리그에서 일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 말은 5년여 만에 현실이 됐다.

박지성은 앞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자문위원,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업무에 몸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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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40)이 K리그에 온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박지성은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본격적으로 행정업무에 도전한다. 구단 경영과 기술 파트 등 전반적인 업무를 살피고 조언하는 직책을 맡을 예정이다. 박지성은 이미 구단을 방문해 허병길 전북 대표이사와 만났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교토 퍼플 상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3~2005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2005~2012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4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2016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에 합격해 행정가 수업을 받았다. FIFA 마스터 코스는 스위스국제축구연구센터(CIES)에서 운영하는 축구 행정 교육 코스다. 박지성은 10개월간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SDA 보코니 매니지먼트스쿨, 스위스 노이샤텔대에서 총 3학기를 보낸 후 2017년 7월 코스를 수료했다. 2016년 당시 박지성은 드몽포르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중에 K리그에서 일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 말은 5년여 만에 현실이 됐다.

박지성은 앞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자문위원,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업무에 몸 담았다. 다만 특정 프로 구단에서 행정 업무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은 지난해 전북의 제안을 받은 후 고심 끝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 측은 "큰 틀에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의 소속사 에투알클래식 측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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