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文, 전문적인 부분 답변 어렵다? 문제가 뭔지 전혀 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와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답변 드리기가 어렵다'고 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이것은 관심의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10억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40%에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이 내 집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전문적인가"라며 "문 대통령이 정책이 초래한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황당한 대답은 나올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10억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40%에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이 내 집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전문적인가”라며 “문 대통령이 정책이 초래한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황당한 대답은 나올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설 연휴 전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9억 원 이상 주택 중도금 대출도 막아놓은 상황”이라며 “지금처럼 무주택자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서민들이 갑자기 로또라도 맞아서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언제 될지도 모르는 공급 대책을 들고 면피할 생각을 말고, 비현실적인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종합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文대통령 '윤석열, 정치 생각하며 검찰총장 역할하지 않아'
- 월세만 2,300만원… 청담동 '펜트하우스' 살펴보니
- '마스크 잘 써서…' 부산시 확진자 지하철 동선 비공개 논란
- [잇써보니] '4개의 눈' 갤럭시S21 울트라, 야간에 10배 줌으로 찍어도 또렷
- 카카오T도 배너 광고 띄운다…500만 유저 반응은
- 출생신고 안한 8살 딸 살해한 엄마 구속…아빠는 숨진 채 발견
- 택시·승용차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 낮추는 환기법은?
- 트럼프, 플로리다에 '왕국' 세우나…신당 창당 출마설까지
- 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 소식에…'정정당당 실력 입증' vs '死神이 온다'
- [Q&A] ‘우리 스키장 이용 가능 인원은 00명’…출입문에 써 붙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