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 주도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전원 기자 2021. 1. 18.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공동체 분위기 회복과 청정자원을 관리·보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주도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되살리고,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며 "전남의 청정자원은 전남의 보물로 사업 성공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분위기 회복·청정자원 보전 중점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공동체 분위기 회복과 청정자원을 관리·보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주도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바다·강·태양·갯벌 등 전남의 청정 자원 관리·보전과 함께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블루투어(Blue Tour)'를 완성하기 위해선 쾌적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의 뒷받침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의 정신을 높여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70억원(도비 108억원, 시·군비 162억원)이 투입되며, 도내 3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분야로 구분돼 추진된다.

인식개선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주민들의 인식을 유도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토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도는 시·군의 사업 결과를 종합평가해 포상하고 우수마을 홍보에도 나서 도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전환 및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환경정화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생활·영농·해양 쓰레기를 사회적경제 기업이나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집중 수거하고 폐기물을 분류·보관·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깨끗한 전남을 만들게 된다.

경관개선 사업은 소규모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옥외광고물 정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의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되살리고,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며 "전남의 청정자원은 전남의 보물로 사업 성공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