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차 남북정상회담 질문에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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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만나는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남북 정상은) 언제든,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내 한 번 더 화상으로라도 남북 정상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북한도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민감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대면으로 만나는 것에 장애가 된다면 여러 가지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단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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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내 한 번 더 화상으로라도 남북 정상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북한도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민감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대면으로 만나는 것에 장애가 된다면 여러 가지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단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처음 제가 대통령에 취임한 2017년도 한반도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전쟁의 먹구름이 한반도 상황을 가득 덮었다고 할 정도로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서 지금까지 평화를 잘 유지해온 것은 큰 보람”이라며 현재까지 대북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 대화 역시 싱가포르 선언이라는 아주 훌륭한 합의를 보고서도 그 이후에 더 나간 것이 아쉽다”며 “올해 집권 5년차이기 때문에 저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면서, 그러나 제게 남은 마지막 남은 시간이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남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추가적인 남북 정상회담은)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인 새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북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확인해왔다. 지난 11일 2021년 신년사에선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루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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