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학대 문제 전담 '아동보호TF팀' 신설 운영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할 아동보호TF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보호TF팀은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 업무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도록 한 법령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설됐다.

아동보호TF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이 배치됐다.

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점검과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또 드림스타트,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아동보호TF팀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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