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캔버스 위에 그려진 '삶'이 건네는 이야기

이주상 기자 2021. 1. 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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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예술속의 삶 삶속의 예술 / 정연복 / 도서출판 등]

미술관과 그림을 통해 시대와 인생을 들여다보는 <예술속의 삶 삶속의 예술>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무덤 벽화는 프랑스 언어학자가 발굴해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돼 있고, 앵그르와 오숑빌 백작부인의 관계는 뉴욕의 프릭 컬렉션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50점의 작품들마다 시대와 양식, 작가와 작품 이야기가 친근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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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베고 잠들다 / 선우미애 / 산책]

춘천의 추억과 풍경을 담은 그림 시집 <호수를 베고 잠들다>입니다.

춘천은 연둣빛 사연들이 구름처럼 몰려오고, 소양강에 떠오른 달 위로 그리운 얼굴이 겹쳐질 때, 호수를 베고 잠들 수 있는 곳입니다.

49편의 춘천 이야기에 풍부한 색채의 그림들이 더해져 그리움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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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브루타 할래요 / 김현정 / 키출판사]

집에서 쉽게 하는 엄마표 놀이법 <엄마, 하브루타 할래요>입니다.

짝을 이뤄 토론하며 '어떻게'와 '왜'의 질문을 던지는 유대인의 교육방식을 적용해 자기 주도적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방법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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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우민 위빠사나 / 김용관 / 소나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 명상법 <쉐우민 위빠사나>입니다.

위빠사나는 '나누어 보다'라는 의미로 마음의 작용에 대한 통찰을 통해 지혜를 얻는 명상 과정입니다.

미얀마의 쉐우민에 있는 명상센터를 6차례 방문하며 경험한 위빠사나 수행을 일상의 이야기처럼 풀어냈습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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