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민병헌, 뇌동맥류 수술.."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이석무 입력 2021. 1. 18. 12:34 수정 2021. 1. 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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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34)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

롯데 구단은 18일 "민병헌이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 한 뒤 서울대병원에서의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며 "최근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민병헌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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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민병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34)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

롯데 구단은 18일 “민병헌이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 한 뒤 서울대병원에서의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며 “최근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져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뇌동맥류가 부풀어 오르면 뇌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낳거나 최악의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병헌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아픈 사연이 있다. 이번에 발견된 뇌동맥류도 가족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동맥류는 민병헌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7년 연속 3할대 타율을 쳤던 민병헌은 지난해 타율 .233에 그쳤다. 시즌 중에는 몸상태가 안좋아 허문회 감독에게 직접 2군에 내려가고 싶다고 자청하기도 했다.

수술을 받고 나서 회복기간이 얼마나 될지, 언제쯤 그라운드로 돌아올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다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스프링캠프에 불참하게 됐다.

민병헌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테랑 선수로서 끝까지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며 “앞으로 있을 수술은 물론 재활 과정을 하루빨리 마치고, 팬 여러분께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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