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뇌건강 지킴이..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우수기관' 선정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150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8곳(부문별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1곳)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치매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하고 중단없는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작동되는 AI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와 비대면으로 인지활동교구를 전달한 후 밴드 어플로 교육하는 '뇌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원예치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로 치매예방교육을 제작·방송하며 코로나19 시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