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21골' 레반도프스키, 42년 만에 득점 기록 경신..완벽한 신계 선수

신동훈 기자 2021. 1. 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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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계 공격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결국 뮌헨은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15경기에 나와 2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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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계 공격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3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으로 나섰고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가 뒤를 받쳤다.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가 중원을 구축했고 알폰스 데이비스,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벤자민 파바르가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선제골은 레반도프스키가 기록했다. 전반 7분 그나브리의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닐스 페테르센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뮐러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뮌헨은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승리와 더불어 의미 있는 기록을 얻었다. 이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16라운드 기준 최다골을 경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15경기에 나와 21골을 넣었다. 종전 기록은 1968-69시즌 독일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게르트 뮐러가 기록한 20골이었다. 42년 만에 주인이 바뀐 셈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에 나와 55골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독식했다. 트로피만 5개를 들어올렸고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올해의 선수상 등 개인 수상을 독차지했다. 이제 신계에 오른 공격수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뮌헨은 최근 2경기 충격패를 극복할 수 있었다. 뮌헨은 15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서 2-0으로 이기고 있다 2-3으로 역전패를 헌납했다. 독일축구협회(DFL) 포칼 32강서 2부 리그에 위치한 홀슈타인 킬과 승부차기 접전 끝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한 뮌헨은 다시 정상궤도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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