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새해부터 기부행렬 잇따라

박진규 기자 2021. 1. 18.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새해부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강진군게이트볼협회 250만원,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200만원, 박평오 법무사 100만원 등 장학금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됐다.

강진군게이트볼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회원들이 장학금을 십시일반 모아 매년 기탁해 했으며 현재까지 총 8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진군게이트볼협회, 성일축산, 박평오 법무사 등 기탁
강진군게이트볼협회 장학금 전달 모습/뉴스1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새해부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강진군게이트볼협회 250만원,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200만원, 박평오 법무사 100만원 등 장학금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됐다.

강진군게이트볼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회원들이 장학금을 십시일반 모아 매년 기탁해 했으며 현재까지 총 8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손홍식 강진게이트볼협회장은 "협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손주 같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열정을 다 할 수 있도록 희망의 손길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200만원을 기탁한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데 동참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오랫동안 양돈업에 종사하며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 교육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도부터 강진읍에 법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렵거나 고령인 군민들에게 법률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박평오씨는 2017년부터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176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으며 재단설립 후 현재까지 169억93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강진군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